비정상인식 콤돌이의 궐(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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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2012)를 봤습니다. 영화

<포스터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00. 관람전부터 "영상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어서 궁금하던 차에 기회가 생겨서 [라이프 오브 파이]를 봤습니다. 영화의 원작은 얀 파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였죠. 제가 중학생 시절에 나왔던 책인데 그때 당시에도 인기있는 책이었는데도 지금에서야 영화로 만들어 지다니 좀 놀랍기도 합니다. 아마도 소설에 나오는 풍경을 모두 표현할 만한 기술이 없었던 것 같네요.

01. 이 영화의 내용은 파이라는 애칭을 강조하는 '피신 파텔'의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어느 소설가가 주인공인 '파이(피신 파텔)'를 찾아오고 파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진행이 됩니다.

초반에는 피신파텔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주인 공의 이름은 '피신 파텔'(풀네임은 아님)이지만 왜? '파이'라는 애칭이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종교를 믿지만 어느 한 종교에만 치우지지 않는 파이의 모습
왜 파이가 배를 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반부터 후반부 까지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파이가 호랑이와 함께 망망대해를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미어캣이 잔뜩 있는 식인섬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나다의 해변에 도착한 파이와 그후의 이야기

이런 식으로 영화가가 흘러갑니다.

02. 이 영화를 보고나니 상업영화를 보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예술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술영화 특유의 재미없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망망대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파이의 발버둥과 놀림받지 않기 위해 '파이'라는 애칭을 친구들에게 각인 시키기 위한 파이의 노력, 이성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전형적인 인도 여자인 어머니 그냥 형이라는 특이한 가정환경에서 탄생된 파이의 생각들을 살펴보느라고 재미가 없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가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진짜 아름답더군요. 아마 제가 본 영화들 중에서 영상이 가장아름다운 영화다 싶을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03.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를 생각하면서 보면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는 영화일 겁니다. 결말에서 관객이 생각해야할 부분들이 있구요. 아무튼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음...슈라바라 일러누락 아주 짤막하게 추가 일상



일전에 제가 슈라바라 일러누락에 대한 풍문이 돈다는 글을 올렸었죠...

사과문 없음, 대응을 지켜봐야 겠다 했는데 지금와서 상황이 어찌되었나 보니

1.아직 사과문이나 공지는 역시나 없음

2.카페 매니져가 답글로 증쇄본 나오는대로
교체 공지 내보낼 예정이라고 답변 원문여기

대략 2가지 입니다. 물론 추후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겠지만요.

슈라바라 초판에 일러스트가 누락이 되었다는 풍문이...살랑살랑 일상

에...슈라바라 초판에 일러스트가 누락이 되었다는 풍문이 들려오더군요.

공식 카페에 왜 일러스트가 누락이 되었는지 문의하는 글(http://bit.ly/WdvBuw)이 올라왔고




















주먹왕 랄프를 보았습니다. 초간단 감상 영화



오늘 <주먹왕 랄프>를 더빙판으로 보았습니다. 평일 아침에 봐서 그런지 별로 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만...보러오신 가족 관람객중에서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애들보다 더 떠들더군요. 귀에 다 들리게 전화질이나 하고 말이죠.

부천 mmc 11:30분에 랄프 보신 아버님은 반성하시길 보고있는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애들보다 못해...불쾌한건 여기까지 이야기 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주먹왕 랄프의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30년 동안 게임속에서 악역을 해온 랄프는 쓰레기더미(벽돌)에 살고, 같은 게임 속 캐릭터들에게 동료로서 대접도 못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외롭고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팔자를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입니다.

 <주먹왕 랄프>는 상당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느꼈습니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주요인물을 제외하고 8비트 게임 처럼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게임코드를 조작할 수 있는 비밀 장소를 열기 위한 문을 여는 것도 그렇고 콜라에 멘토스?를 넣으면 터진다는 것, 움직임의 8비트 스러운 표현 등 상당히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랄프에서는 많은 캐릭터들이 스쳐지나가 듯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사실 애들보다는 지금의 10(후반)~40대의 사람들이 더 잘 알법한 캐릭터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세계관이 참 신선했던 것이 자신의 게임이 아닌 다른게임에서 죽는 다면 다시 살아날 수 없고 게임이 고장 판명을 받고 플러그가 뽑히면 모든 것이 끝이나는 그래서 게임을 읽은 캐릭터들은 홈리스가 되고 다른 게임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참 신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랄프를 더빙판으로 봤는데 참 더빙도 잘 되어있더군요. 위화감도 별로 없구요.
랄프 목소리도 어색하지 않았고, 베넬로피는 맹랑하고 싸가지가 없지만 뭘해도 귀엽고 그외 다른 캐릭터들도 목소리 매치가 잘 되더군요. 랄프빼고는 전부 전문 성우분들이 연기를 하신것 같던데 역시 성우가 필요합니다. 연예인을 쓰는 것보다 퀄리티면에서도 좋구요. 사실 제가 본것 중에 최악으로 꼽는 연예인 더빙 작품은 '하하'가 더빙한 <토르>, <테드>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연예인 하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냥 힘빼고 들어도 진짜 안 어울렸습니다.

뭐 두서없이 막쓰긴 했지만 결론을 내자면 상당히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더빙, 자막 어느걸로 보아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아...랄프를 보기전에 <페이퍼맨>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이게 진짜 여운이 강하게 남더군요. 페이퍼맨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은 보는 순간 앤 헤서웨이가 떠올랐습니다만은...아무튼 좋았습니다. 따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부록은 별로네요... 일상

이것은 이번에 시드노벨에서 나온<허공말뚝이2>의 부록 입니다.
이번의 부록은 한마디로 정말 최악이네요. 이런 부록 앞으로는 없었으면 합니다.

왜 최악이냐구 물으신다면 먼저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1. 부록 품질이 예상보다 더 안 좋았습니다.

 사실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시드노벨은 엄연히 책만드는 출판사이기 때문에 손난로는 당연히 따로 업체에 맏겨 제작을 해야되고, 시드노벨 팬층+시드노벨의 인기작품인 미얄 시리즈이기 때문에 초기 판매도 있을 것이고 그러므로 준비에 바쁠 것이 예상되었기에 품질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이건 생각 이상으로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일단 저렇게 하얀 가루가 꽤나 많이 묻어있는 채로 책과 함께 배송이 되었고, 개봉을 하는 순간 냄새도 나더군요. 이게 손난로에 들어간 초산나트륨의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신 냄새가 났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책에도 가루가 묻고 냄새가 묻었다는 것이겠죠? 물론 지금은 괜찮습니다만...초장부터 불쾌하네요. 그리고 손난로 시중에 같은가격으로 파는 유사제품에 비해 그다지 뜨겁지도 않고 오래가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런 손난로 다시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그냥 일회용이죠. 이런걸 천원씩이나 더 내가면서 왜 구입을 했을까 싶어요.

2. 떨어지는 품질을 커버해줄만한 오리지널리티가 없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단점이 커버될 만한 것은 손난로 앞면의 일러스트가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오리지날 일러스트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품질이 떨어지면 다른 매력을 키워줬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앞면의 일러스트는 책에도 있는 일러스트 그리고 웹에도 공개된 일러스트...차라리 그녀*3와 같이 있던 캘린더가 있었으면 이런 불만 하지 않았을 텐데...전 그녀*3을 안 읽는다는 거죠. 가지고 싶으면 사라구요? 딱히 없어도 그만입니다. 달력하나 얻으려고 앞권까지 살정도로 그녀*3를 매력있지 않아서요. 매력있으면 지르죠...하지만 끌리지 않는 작품이라서요. 아 작품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제가 안 끌려요.



그러니까!


실용성X, 품질X, 책 값만↑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책만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PS. 이런 부록 기획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다. 겨울만 보고 올린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이건 좀...아무리 생각해도 쓸데없는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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